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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전역 '국가 마비' 시위대 충돌...봉쇄 해체 작전에 8만 명 투입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9-10 0 Dailymotion

프랑스 정부의 긴축 정책에 항의하는 '국가 마비' 운동이 벌어져 곳곳에 혼란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간 르피가로는 현지시간 10일 헌병대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프랑스 전역의 헌병 관할 구역에서 154건의 시위가 발생했으며, 참여 인원은 4천명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리모주 남쪽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20번 고속도로 양방향을 봉쇄했으며, 푸아티에 인근 10번 고속도로 양방향도 봉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브르타뉴 지역의 렌에서는 약 300명의 시위대가 외곽도로를 봉쇄해 교통이 마비됐고, 이 과정에서 버스 한 대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리옹에서도 시위대가 회전교차로나 강변도로 등을 막아서 교통이 차단됐고, 남부 마르세유에서는 시위대가 카스텔란 광장을 점거해 트램 노선에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 5구의 명문고인 앙리 4세 고등학교와 20구의 엘렌 부셰 고등학교 앞에서도 학생들이 쓰레기통 등을 이용해 입구를 봉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쓰레기통에 불을 붙이고 경찰을 향해 투척물을 던지면서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 북역 1번홀 입구에는 경찰들이 배치돼 시위대의 진입을 막아서면서 긴장이 고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 시내 곳곳에서는 상점들이 폭력 시위 발생에 대비해 진열장에 자체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는데, 당국은 이날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프랑스 전역에 8만 명의 경찰과 헌병을 동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임한 브뤼노 르타이오 내무 장관은 10시에 "프랑스 전역에서 약 200명이 체포됐으며 약 50건의 봉쇄 해제 작전이 수행됐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에서는 지난 7월 프랑수아 바이루 당시 총리가 긴축 재정안을 발표한 이래 SNS를 중심으로 9월 10일에 국가를 마비시키자는 운동이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1105045072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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